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금와

애드훈 2017. 7. 29. 07:27
반응형

 초코렛 피질에 숭숭 홈이 파인 물형석으로 뚜꺼비 형상이다. 북부여 왕 해부루는 대를 이를 자식이 없어 산천에 기도 하였다. 말이 곤연에 이르자 돌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상이 여겨 돌을 굴리니 금빛 찬란한 개구리 형상의 옥동자가 나왔으므로, 이름을 '금와'라 하고 태자로 삼았다.

 전설의 주인공답게 의젓하고 사려깊어 보인다. 머리와 입부분에서, 백년 앞을 내다보는 예지를 읽을 수 있다. 덕 있고 민첩해 보이면서도 영검스러운 신통력까지 갖춘 듯하다.

댓글